[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223명, 사흘 연속 200명대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223명, 사흘 연속 200명대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1-16 09:37
업데이트 2020-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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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문 코로나 검사 대기줄
꼬리 문 코로나 검사 대기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의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국대사관이 지정한 병원으로, 지정 병원에서 발행한 확인서가 필요한 중국 출국 예정자들까지 몰리면서 더 붐빈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늘어 누적 2만 87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8명보다 15명 늘어 사흘 연속 200명이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76명보다 17명 증가하며 200명에 육박한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들어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카페, 지하철역, 사우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여기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3명 등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13일이다. 100명 아래는 3일에 그쳤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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