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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 기부

부영 이중근 회장,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 기부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3-12-04 13:18
업데이트 2023-12-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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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카이스트에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이 회장의 발전기금으로 리모델링 될 대전 카이스트 본원 나눔관에서 이광형 총장(오른쪽)과 부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도 열렸다.  카이스트 제공
4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카이스트에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이 회장의 발전기금으로 리모델링 될 대전 카이스트 본원 나눔관에서 이광형 총장(오른쪽)과 부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도 열렸다.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 차원에서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기금으로 200억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전 카이스트 본원 나눔관에서 이 회장, 이광형 총장, 부총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 본원의 나눔관과 기혼자 기숙사인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 준공된 학생 기숙사인 나눔관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궁동아파트, 소정사, 파정사도 각각 1993년,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측은 기숙사의 외관 공사는 물론 기계, 전기, 통신, 소방까지 건물 전체를 새로 짓는 수준으로 손볼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이 회장의 아호를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 ‘우정 궁동아파트’,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로 명명될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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