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6천900억원…세계 최고

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6천900억원…세계 최고

입력 2015-01-23 09:25
수정 2015-0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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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5억4천950만 유로(약 6천917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 세계 축구단 가운데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인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4시즌 구단별 가치 평가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는 것이다.

2위는 5억1천800만 유로로 평가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이 조사는 각 구단의 홈 경기 관중, 세계적인 팬 규모, 중계권 및 시청률, 리그 성적, 후원 계약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억8천750만 유로로 3위,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4억8천460만 유로로 4위였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가 자리바꿈을 했다.

상위 20위 안에 든 팀들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잉글랜드가 8개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4개), 독일과 스페인(3개), 프랑스와 터키(1개) 순이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페이스북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8천140만명으로 8천70만명의 레알 마드리드를 앞섰고 트위터 팔로워 수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1천440만명으로 1천380만명의 FC바르셀로나를 따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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