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 오픈 8강전 2세트 먼저 따내며 4강전에 ‘성큼’

정현, 호주 오픈 8강전 2세트 먼저 따내며 4강전에 ‘성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24 13:12
업데이트 2018-01-24 13: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현(한국체대)이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8강전에서 2세트를 먼저 따내면서 4강행에 성큼 앞서갔다.
호주 오픈 2018 정현의 서브
호주 오픈 2018 정현의 서브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정현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18.1.24
EPA 연합뉴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상대로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7-5로 이겼다.

정현은 1세트를 6-4로 먼저 따냈지만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을 빼앗아 위기를 넘겼고, 타이브레이크에서는 4-5에서 연달아 3포인트를 따내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정현이 이날 승리할 경우 4강 고지까지 밟게 된다.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