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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토쿤보 부상,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밀워키는 12연승

아테토쿤보 부상,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밀워키는 12연승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2-17 17:29
업데이트 2023-02-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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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00으로 시카고 제압...2Q에 아테토쿤보 팔목 다쳐
20일 올스타전 ‘팀 르브론’vs ‘팀 야니스’ 출전 불투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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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아테토쿤보가 17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NBA 경기 도중 오른쪽 팔목을 다친 뒤 의무 요원과 라커룸으로 향하며 팔목을 붙잡고 있다. AP 연합뉴스
밀워키 벅스의 아테토쿤보가 17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NBA 경기 도중 오른쪽 팔목을 다친 뒤 의무 요원과 라커룸으로 향하며 팔목을 붙잡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부상을 딛고 1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오는 20일 팀 야니스를 이끌고 팀 르브론과 올스타전을 치를 예정이던 아테토쿤보의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0으로 이겼다.

이날 전반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부상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팀이 34-28로 앞서던 2쿼터 초반 아테토쿤보가 시카고 코비 화이트를 수비하다 넘어지면서 골대 지지대에 오른 팔목을 부딪혔다. 아테토쿤보는 팔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다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3점(7리바운드)을 올리고 제본 카터가 22점, 즈루 홀리데이가 15점(9어시스트)을 보태 니콜라 부세비치(22점)와 잭 라빈(18점)이 분전한 시카고를 제압했다.

12연승을 달리며 41승17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42승17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어 선두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6연패에 빠진 시카고는 26승33패로 동부 11위.

9분 20초를 뛰고 코트에서 물러난 아테토쿤보는 올 시즌 자신의 최소 득점인 2점(7리바운드)을 넣는 데 그쳤으나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구단 통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3274개)을 세웠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NBA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부, 서부에서 각각 최다 득표를 받은 아테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각각 주장을 맡은 팀 야니스-팀 르브론의 대결로 20일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 버든홀저 밀워키 감독은 경기 뒤 “엑스레이가 깨끗하다고 한다. 초기 보고가 희망적”이라면서도 아테토쿤보가 올스타전이 열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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