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1 탈꼴찌’의 시작은 거제에서부터

한화 ‘2021 탈꼴찌’의 시작은 거제에서부터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1-01-07 15:15
수정 2021-01-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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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태형(오른쪽)이 지난 6월 14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을 18연패에서 구해낸 뒤 동료와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노태형(오른쪽)이 지난 6월 14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을 18연패에서 구해낸 뒤 동료와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혹독한 리빌딩 속에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함께 2021년 탈꼴찌를 꿈꾸는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에서 치른다.

한화는 7일 “2021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당초 대전 홈구장에서 1군 캠프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추운 날씨를 피해 1차 캠프를 거제에서 시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정민철 단장이 제안했다. 투수 출신인 정 단장은 투수조 훈련의 효율성을 위해 이곳을 추천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시설을 예약했던 곳에서 취소하면서 계약이 이뤄졌다.

거제는 최근 3년간 2월 평균 기온이 대전보다 약 4℃ 가량 높았다. 여기에 남해 난류도 있어 체감 온도는 내륙인 대전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한화 측의 설명이다.

계열사의 도움도 얻었다. 한화 선수단의 숙소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거제 벨버디어다. 2018년 오픈한 리조트로 선수들이 단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4인 기준 객실 1개당 평일 1박 28만 4000원, 극성수기엔 50만 3000원이다.

한화 1군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거제에서 1차 캠프를,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3월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포함한 실전 훈련에 나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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