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현대카드 ‘MB카드’

[고금리 안 부러운 ‘효자 카드’] 현대카드 ‘MB카드’

입력 2013-02-25 00:00
수정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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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상… 상권 분석·무료 홍보

72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은퇴자 중 대다수가 창업에 나서고 있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현대카드의 ‘MB카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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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직원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마이 비즈니스 카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직원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마이 비즈니스 카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카드 제공
MB카드는 2008년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출시한 ‘마이 비즈니스’(MY BUSINESS) 상품 중 하나로 개인 사업자를 위한 신용카드다. 상권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창업 이후에는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MB카드는 연회비가 1만원인 ‘MY BUSINESS C Point’부터 22만원인 ‘MY BUSINESS the Red’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회원은 현재 35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창업 열기가 뜨겁기 때문이다. 이용하는 카드 종류와는 상관 없이 MB카드 회원이 되면 ‘MY BUSINESS’에서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카드 사용 내역을 부가세 환급대상과 비환급대상으로 자동 분류해 부가세 환급액을 미리 예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금계산서 작성과 발행이 편리한 전자세금계산서를 월 250건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세금계산서는 1건당 200원의 세액 공제(연간한도 100만원) 효과가 있다.

상권분석 서비스 역시 인기가 좋다. 자신의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 내 같은 업종을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패턴과 지역, 시간, 성별, 연령대 등을 분석해준다. 다른 상점들과 매출 비교도 가능해 본인의 사업장 매출 순위를 알 수 있다.

MB카드 회원이면 1년에 1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회 이용부터는 3만원을 내야 한다. 결제는 현대카드로만 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본인 매장을 방문해 결제한 현대카드 회원들에게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정확한 발송 대상을 정하기 위해 선택한 지역과 대상의 업종·성별·연령대별 통계 데이터도 제공한다. 메시지 입력에 용량 제한이 없고 모바일 홍보 사이트 링크 등을 삽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도 우수하다.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당 60 M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이용 시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카드론은 이용 횟수와 관계 없이 첫 1개월은 9.5%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현금서비스는 9.5~15.5%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2-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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