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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분양권 거래 시가총액 40조 돌파…전년比 36%↑

작년 분양권 거래 시가총액 40조 돌파…전년比 36%↑

입력 2016-01-11 11:17
업데이트 2016-0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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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1조원 늘어나…부산이 최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 금액이 전년보다 3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이 40조9천327억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29조8천885억5천563만원)보다 36.9%(11조441억5천427만원)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부산의 분양권 거래 총액이 7조5천29억3천65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7조3천433억8천487만원), 경남(4조7천94억79만원), 대구(3조1천669억461만원), 경북(3조162억6천753만원), 서울(2조7천990억139만원), 울산(2조4천414억3천341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분양권 거래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로 전년(761억6천761만원)보다 141.7%(1천841억6천128억) 늘어났다.

이어 인천(107.5%), 경기(84.5%), 전남(77.4%), 경북(76.6%), 충남(72.3%), 서울(66.6%) 등으로 시가총액 증가폭이 컸다.

반면 광주(-24.3%), 대전(-20.6%), 대구(-13.9%)는 전년 대비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13만7천31건으로, 전년 10만6천300건보다 28.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2만2천825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경기(1만9천740건), 경남(1만7천431만), 대구(1만2천930건), 경북(1억2천796건), 충남(9천226건), 울산(8천296건) 등의 순이었다.

경기를 제외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 경상도 지역이 거래량 상위 5위에 포진해 지난해 경상권의 분양시장 활황으로 분양권 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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