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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 막바지…결선 투표에 이성희·김병원 맞붙는다

농협중앙회장 선거 막바지…결선 투표에 이성희·김병원 맞붙는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1-12 13:47
업데이트 2016-0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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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선거. 서울신문DB.
농협중앙회장 선거. 서울신문DB.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 이성희·김병원 맞붙는다

농협중앙회장 선거

향후 4년 간 농협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뽑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김병원(63) 전 남평농협 조합장이 결선 투표에 올랐다.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치러진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후보 6명이 출마했지만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인 이성희씨와 김병원씨를 놓고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간선제다.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0명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 이성희씨가 104표를 얻어 1위를, 김병원씨가 91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조합원 235만여명, 자산 약 400조원, 31개 계열사, 임직원 88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이번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2011년 선거에 이어 간선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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