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15일 회동…정책공조 협의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15일 회동…정책공조 협의

입력 2016-01-13 10:26
업데이트 2016-01-13 1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발 쇼크’ 등 경제현안 논의할 듯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5일 낮 1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한은이 13일 밝혔다.

유 부총리가 취임하고 나서 이 총재를 처음 만나는 자리로 통화정책 등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공조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 초부터 중국 증시의 급락이 국내 증시와 환율에 큰 영향을 준 데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 부총리는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리 정책에 대해 “전적으로 독립적 결정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있고 이를 훼손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도 “상황 인식을 공유하는 기회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은이 당분간 경제회복세를 뒷받침하려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은과 기재부 간 불협화음이 빚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고 한은도 기준금리 인상을 고민할 경우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기재부와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