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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탈북민에 ‘푸드트럭 기프트카’ 전달

현대차, 탈북민에 ‘푸드트럭 기프트카’ 전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1-15 13:59
업데이트 2016-0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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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서울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을 열고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기프트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푸드트럭 기프트카 지원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마사회가 탈북민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현대차그룹과 통일부?남북하나재단은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다. 김경빈(53세, 여)씨는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라는 상호로 분식을, 박영호(27세, 남)씨는 ‘청년상회’라는 상호로 커피와 토스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푸드트럭 기프트카로 개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두 분의 창업자가 푸드트럭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4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총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했으며 ?2010년 탈북 여성 고용 사회적 기업 후원 ?2012년 북한전통음식문화원 후원 ?2013년 ‘하늘꿈학교’ 건물 건축 지원 ?2013년 탈북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탈북민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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