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융사 등록 주소 한번에 바꿔드려요

금융사 등록 주소 한번에 바꿔드려요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6-01-18 17:50
업데이트 2016-01-18 18: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비스 개시… 본인만 신청 가능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사 한곳에서 주소를 변경하면 선택한 다른 모든 금융사의 등록 주소도 한꺼번에 바꿀 수 있게 된다.

이미지 확대
진웅섭(왼쪽 네 번째) 금융감독원장이 하영구(왼쪽 다섯 번째)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권 대표들과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협약식을 가진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진웅섭(왼쪽 네 번째) 금융감독원장이 하영구(왼쪽 다섯 번째)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권 대표들과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협약식을 가진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금융감독원은 18일 이사나 직장 이동 등으로 주소 변경 시 금융사 한곳에서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금융사 주소도 일괄적으로 바꿔주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일일이 금융사에 전화를 걸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3월까지는 금융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단,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할부금융·리스사,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주택금융공사 등은 신청을 받지 않고 주소 변경처리만 가능하다. 금감원은 주소 불일치로 인한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실효 등 주요 금융정보를 제때 통보받지 못한 데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6-01-19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