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국은행, 인사팀장에 상고 출신 첫 발탁

한국은행, 인사팀장에 상고 출신 첫 발탁

입력 2016-01-21 15:09
업데이트 2016-01-21 15: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반기 정기인사…북경사무소장에 신운 전 조사국장

한국은행은 21일 올해 상반기 승진 및 이동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인사팀장에는 채병득(49) 전 노사협력팀장이 발탁됐다.

채 팀장은 덕수상고 출신으로 1985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이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에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을 발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채 팀장은 인사를 포함한 경영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전문가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북경사무소장에는 신운 전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최근 급변하는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한은은 밝혔다.

모형개발부장에는 장정석 전 조사총괄팀장이, 금융시스템분석부장에는 김훈 전 금융규제팀장이 각각 발탁됐다.

신설되는 ‘IT부문 운영체계 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에는 김욱중 전 안정총괄팀장이 임명됐다.

승진자는 1급 11명, 2급 22명, 3급 30명, 4급 26명 등 총 89명이다.

1급 승진자에는 이환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김영태 국민계정부장이 발탁됐고 2급 승진자에는 김석원 정책분석팀장과 정홍백 부공보관이 포함됐다.

승진자 중 여성은 3급 1명, 4급 8명 등 9명이고 지역본부 근무직원은 6명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