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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 설이 왜 좋니? 오~래 쉬니까 좋지!

미혼들, 설이 왜 좋니? 오~래 쉬니까 좋지!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01-27 11:15
업데이트 2016-01-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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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대명절 음력 설을 맞아 미혼 남녀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GS샵이 16~17일 고객 77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만히 누워서 마음 편히 쉬는 것’(53.2%)이 꼽혔다.

 쉴 수 있다는 이유로 미혼 남녀들의 80.4%가 ‘설 명절을 기다린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체 응답자 중 ‘설 명절이 기다려진다’는 27.3%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26.2%는 ‘설 명절을 기다리지 않고 괴로울 뿐’이라고, 46.5%는 ‘그냥 그렇다’고 답했다.

미혼 남녀들이 설 명절 중 ‘쉬는 것’ 다음으로 설을 기다리는 이유는 ‘가족·친척을 만나서’(22.0%),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15.4) 순이었다. 이들은 또 설 연휴 동안 하고 싶은 일로 ‘가만히 누워서 마음 편히 쉬기’(53.6%)와 ‘국내든 해외든 여행 떠나기’(41.8%)를 꼽았다. 미혼 응답자 중 20%는 설 연휴를 혼자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 조사를 토대로 GS샵은 27일부터 ‘우렁각시 박스’ 5000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참치캔, 즉석밥, 쌀떡국, 진짬뽕, 부침가루, 유자차, 햄 등 오뚜기 제품들로 구성됐고 가만히 누워서 쉬든, 여행을 떠나든 명절에 끼니는 거르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 GS샵 M마케팅팀 김태경 팀장은 “GS샵은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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