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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재개 후 7만3천명 제주 밖으로 수송

제주공항 운항재개 후 7만3천명 제주 밖으로 수송

입력 2016-01-27 09:12
업데이트 2016-0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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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국제선 431편 투입…국토부 최종집계 발표

한파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 체류 승객에 대한 수송작전이 종료됐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발표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이 25일 오후 운항을 재개하고 나서 이날 새벽까지 총 431편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서 이륙했다.

제주발 여객기 탑승객은 25일 오후 2시 48분 첫 비행기부터 27일 0시 14분 마지막 비행기까지 누적해서 국내선 6만3천564명(354편), 국제선은 9천536명(77편) 등 총 7만3천100명으로 집계됐다.

7만3천100명은 제주 체류객과 정상운항 후 정기편 일반 승객이 섞인 숫자다.

항공사별 국내선 탑승인원을 보면 대한항공이 1만5천여명, 아시아나항공 1만2천여명, 제주항공 9천여명, 진에어와 에어부산 각각 7천여명, 이스타항공 6천여명, 티웨이항공 5천여명이다.

한파로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 수송작전은 전날 밤 모두 마무리됐다. 제주발 임시편 운항도 종료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국내선 정기편 192편(3만6천342석)과 국제선 21편(3천516석)이 제주에서 출발한다.

국토부는 최대한 많은 제주 체류객을 육지로 실어나르고자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제한을 지난 이틀간 해제했다.

유례없는 밤샘 수송작전으로 제주공항에서는 25일 밤 한때 1분40초마다 여객기 이·착륙이 이뤄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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