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아낀 재원으로 올해 44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공공기관들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가 임금피크제와 연계된 채용 4413명을 포함해 1만 80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관련 채용계획은 올해 1분기 332명, 2분기 1499명, 3분기 618명, 4분기 1964명이다. 채용 인원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철도공사(567명)다. 올해 채용인원(1070명)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382명), 한국수력원자력(261명), 한국전력공사(248명), 한국농어촌공사(228명)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올해 115명을 뽑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채용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졸 공채를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반기 공채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겼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기획재정부는 24일 공공기관들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가 임금피크제와 연계된 채용 4413명을 포함해 1만 80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관련 채용계획은 올해 1분기 332명, 2분기 1499명, 3분기 618명, 4분기 1964명이다. 채용 인원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철도공사(567명)다. 올해 채용인원(1070명)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382명), 한국수력원자력(261명), 한국전력공사(248명), 한국농어촌공사(228명)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올해 115명을 뽑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채용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졸 공채를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반기 공채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겼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