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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감독이 만든 가상현실 작품(매드갓) 한국 최초 공개

스타워즈 감독이 만든 가상현실 작품(매드갓) 한국 최초 공개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04-01 11:24
업데이트 2016-04-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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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서 칼리도스코프 국제 VR 영상 페스티벌 개최

 내로라하는 가상현실 대가들이 만든 가상현실(VR)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1일 ‘칼리도스코프 국제 VR 영상 페스티벌’을 오후 4시30분부터 자정까지 개최했다.

 해당 페스티벌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등 유명 영화들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필 티핏 감독이 제작한 ‘매드갓(Mad God)’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드갓은 1분 정도 짧은 영상이지만, 참가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페스티벌 한 참가자는 “좀비가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고 끔찍해서 중간에 고글을 벗은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31개의 가상현실 작품이 참가자들을 만났다.

 오후 9~10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권하윤 감독, 닉 오초아(Nick Ochoa), 마테 슈타인포스 감독 등이 참석해 국내 가상현실 창작자들과 만났다.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가상현실 영상들은 칼리도스코프 홈페이지(http://kaleidovr.com/2016worldtour)에서 클립 영상 수준으로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도쿄 등 전세계 10곳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는 해당 페스티벌은 VR의 대중화와 전세계적의 VR 개발자들과 커뮤니티 형성을 취지로 만들어졌다.

 임덕래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VR은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의학, 재난 대비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5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전세계가 지금 VR콘텐츠 및 기기 보급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VR 관련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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