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남혁신센터 손잡고 태양광 업체 육성

한화그룹, 충남혁신센터 손잡고 태양광 업체 육성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5-23 22:00
업데이트 2016-05-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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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오른쪽 첫 번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3일 충남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내국양조 관계자로부터 6차산업 명품화 대상으로 선정된 송이주를 맛보고 있다.  한화 제공
 최양희(오른쪽 첫 번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3일 충남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내국양조 관계자로부터 6차산업 명품화 대상으로 선정된 송이주를 맛보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다음달 말 서산솔라벤처단지를 새롭게 연다. 한화는 23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맞아 태양광 업체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는 단지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했다. 연간 30억원 규모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충남혁신센터는 지난 18일 홍성군 죽도에 신재생에너지 자립섬을 준공하기도 했다. 김용욱 한화S&C 대표는 “앞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수산품의 명품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충남혁신센터는 갤러리아 백화점 아름드리 매장과 갤러리아 63 면세점에서 충남 지역 우수 농수산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충남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품을 발굴하고 명품화를 위해 갤러리아 전문가(MD)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와 충남혁신센터는 한국관광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력해 농촌 체험관광 마을 2곳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충남혁신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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