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미래 문화 특집] 효성, 임직원 자녀 다니는 학교에 간식 배달

[기업 미래 문화 특집] 효성, 임직원 자녀 다니는 학교에 간식 배달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5-26 20:48
업데이트 2016-05-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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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 간 균형 있는 삶을 즐기도록 다양한 시설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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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울산 문수고등학교 학생들이 효성이 제공한 간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울산 문수고등학교 학생들이 효성이 제공한 간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지난해 서울 마포 본사와 경남 창원 공장에 ‘효성 어린이집’을 여는가 하면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 효성ITX 사옥에도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남구 용연 공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간식을 전달하는 ‘패밀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에서는 해외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가족 사랑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가족 사랑 프로그램은 1개월 이상 해외 장기 출장자들에게 출장 기간에 따라 휴가 일수를 부여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출장 기간 중 배우자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자녀 출산일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한다. 해외 출장 중인 임직원이 사전 신청을 하면 해당 가족에게 회사가 준비한 꽃바구니, 케이크, 축하 카드 등이 전달된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즐거운 회사 생활로 개인의 성과가 높아지면 이것이 곧 회사 발전을 위한 기여로 연결되고 그 결실이 다시 개인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효성이 추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5-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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