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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형 뉴딜펀드 올해 4조원 규모 조성

정책형 뉴딜펀드 올해 4조원 규모 조성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01-02 12:19
업데이트 2022-01-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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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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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도 정책형 뉴딜펀드를 4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정부는 탄소중립·지역뉴딜 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펀드 자금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부 예산 6000억원과 정책자금을 활용해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과 친환경 분야의 중소기업과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는 지난해 목표액 4조원을 넘긴 5조 6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다. 이 가운데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2500억원 규모다.

금융위는 지난해 결성된 뉴딜펀드 중 5000억원이 뉴딜 분야에 투자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딜펀드의 분야별 투자 비중을 보면, 디지털이 52%, 친환경이 48%다. 기업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91%, 중견기업이 9%였고,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65%, 비수도권이 35%로 집계됐다.

아울러 금융위는 뉴딜펀드 운용을 주관하던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외에도 공모를 통해 민간 운용사 1곳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 운용사는 4조원 중 20%인 8000억원 운용을 주관한다. 또 정책적 수요와 시장 의견을 반영해 펀드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예컨대 메타버스 등 최신 뉴딜 동향을 반영해 미래 핵심 산업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올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투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평가·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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