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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최고 CMO 입지 굳힌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최고 CMO 입지 굳힌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1-13 10:52
업데이트 2022-0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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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다루는 5공장 추가 건설”

“올해 글로벌 최고 CMO(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추가 공장 건설 계획과 함께 항체의약품 CMO 중심의 현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전자·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CMO로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서 1공장(3만 ℓ), 2공장(15만 4000ℓ), 3공장(18만 ℓ)을 가동하고 있으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4공장(25만 6000ℓ)을 건설 중이다.

그는 “2023년에 4공장이 전체 가동되면 총 생산능력이 62만 ℓ로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CMO로서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4공장은 완공 전에 이미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 CMO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림 대표는 “그동안 쌓인 우수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완공 전) 선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미 세 곳의 다국적제약사와 제품 5종 계약을 체결했고,현재 스무 곳과 제품 30종 생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토폴리오 확장을 위해 하나의 공장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5공장도 연내 착공한다. 또 인천 송도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존림 대표는 “올해는 재무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향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엔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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