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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에코, 라라워시·평아기업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컨소시엄 위한 3자간 MOU 체결

아임에코, 라라워시·평아기업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컨소시엄 위한 3자간 MOU 체결

입력 2023-01-11 09:31
업데이트 2023-0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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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다회용기 도입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원스톱 제로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실천

아임에코 제공
아임에코 제공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는 경기광역자활센터 세척 자활 사업단인 라라워시와 폐기물 처리·원료 재생 기업인 평아기업(주)과 3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야외 페스티벌이나 행사장에서 원스톱 제로웨이스트 매니지먼트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 활성화함과 동시에 리사이클링을 위한 폐기물 회수에 소요되는 운영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3사는 야외 페스티벌 및 행사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쓰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을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효율적으로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폐기물 관리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임에코는 자회사인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개발 전문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co-Package Solution)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약해 100% 식물유래 소재 PLA(산업 생분해)로 제작한 고기능성 특수 내열성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기존 PLA 소재의 용기는 저탄소 친환경 소재이지만, 60도 이상의 온도를 버티지 못해 내열성이 없어 다회 사용이 제한됐다. 반면 아임에코의 다회용기는 에코패키지솔루션의 기술력으로 내열성을 158도까지 강화해 열수세척 시 열변형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더욱 위생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생체흡수성 소재를 적용해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해 식품을 담는 용기로 적합하며 기존의 석유계 플라스틱인 PP 소재의 다회용기보다 탄소배출량이 약 80% 이상 낮아 환경친화적이다. 폐기시에도 소각처리 하지 않고 아임에코의 또 다른 자회사인 위사이클이 개발한 특수 전처리 공정을 거쳐 혐기성소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아임에코가 제공하는 다회용기는 수저와 포크를 포함한 5종이며, 김치국수나 어묵탕, 컵밥류를 담을 수 있는 보울과 2가지 형태의 접시다.

회수된 다회용기의 세척은 라라워시(경기광역자활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라라워시는 17개 세척장과 6단계 세척공정 및 최신 위생설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다회용기의 세척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라라워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 전문기업인 평아기업은 4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의 빠르고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담당한다. 평아기업은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으로 탄탄한 인력 인프라를 통한 확실한 업무 수행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임에코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야외 페스티벌에서 수거되는 폐기물 전량을 소각하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친환경 페스티벌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ESG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제로웨이스트와 탄소배출량 제로화라는 목표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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