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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5, LG G2 ‘판박이’지만 화면 작고 가격 저렴

넥서스5, LG G2 ‘판박이’지만 화면 작고 가격 저렴

입력 2013-11-01 00:00
업데이트 2013-1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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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 지원하지 않고 카메라 화소수도 작아

구글이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공개한 넥서스5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2와 ‘판박이’ 제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G2는 LG전자의 최고급 스마트폰이고 G2는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사양이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화면 크기다. G2의 화면 크기는 5.2인치로 넥서스5와 견줘 0.2인치 더 크다. 화면 크기는 다르지만 해상도는 1920×1080로 풀HD 화질이다.

화면 크기가 달라짐에 따라 제품의 크기도 G2가 가로 70.9㎜, 세로 138.5㎜인데 반해 넥서스5는 가로 69.2㎜, 세로 137.8㎜로 소폭 차이를 보인다. 무게는 G2가 140g, 넥서스5가 130g이고 두께는 G2가 8.9㎜, 넥서스5가 8.6㎜다.

통신 방식 면에서 가장 큰 차이는 G2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이동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지만 넥서스5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넥서스5는 G2와 마찬가지로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달았지만 다른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문제로 LTE까지만 지원한다.

카메라 화소 수도 차이가 있다. G2의 카메라 화소는 최고 수준인 뒷면 1천300만 화소, 앞면 210만 화소이지만 넥서스5는 뒷면 800만 화소, 앞면 130만 화소로 다소 낮다. 그러나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은 넥서스5에도 달려 있다.

배터리 용량은 G2(국내 출시모델 기준)가 2천61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탈착형을 탑재했고, 넥서스5는 2천300mAh 용량의 일체형을 달았다.

두 제품 모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운영체제(OS) 면에서는 넥서스5가 레퍼런스 제품인 만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4.4 ‘킷캣’을 적용했고, G2는 이전 버전인 4.2.2 ‘젤리빈’을 적용했다. 그러나 G2도 추후 최적화 작업을 거쳐 ‘킷캣’ 버전을 적용할 예정이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가격이다. G2의 출고가는 95만4천800원이지만, 넥서스5의 출고가는 16GB 제품 기준 45만9천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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