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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유니콘 육성 위해 美실리콘밸리에 사무소 개소

포스코그룹, 유니콘 육성 위해 美실리콘밸리에 사무소 개소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1-11 09:12
업데이트 2023-0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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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생태계 구축 및 상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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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열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는 포스코그룹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확장한 것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육성·투자중인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라며 “진출 초기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 회의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벤처 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벤처기업 11개사와 함께 ‘포스코그룹 육성·투자 벤처 글로벌 밸류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코그룹이 육성, 투자하는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 16억 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투자한다. 또 본투글로벌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에는 해당 벤처기업들을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탈 회사들에게 설명하는 기업 설명회시간도 가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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