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시 톈안먼(天安門)에서 발생한 의문의 차량돌진 사건은 테러로 확인됐다고 중국언론들이 관영 중국중앙(CC)TV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이미 혐의자들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지프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가로질러 톈안먼으로 향하면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사상자가 40여 명(사망 5명, 중경상 38명)이나 발생하고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자 주장 등이 나오면서 테러 의혹이 제기됐다.
톈안먼은 중국의 ‘상징’으로, 문 앞에는 초대형 마오쩌둥(毛澤東) 초상화가 걸려 있다.
특히 홍콩언론 등 중화권 매체들은 차량을 몰고 톈안먼으로 돌진했던 탑승자 3명 중 2명이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의 소수민족인 위구르인이라고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이 이슬람 독립운동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시진핑 체제의 개혁청사진이 제시될 중국공산당 제18기 당중앙위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둔 상황에서 수도 베이징의 심장부에서 유례없는 테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정치, 사회적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이들 매체는 “이미 혐의자들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지프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가로질러 톈안먼으로 향하면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사상자가 40여 명(사망 5명, 중경상 38명)이나 발생하고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자 주장 등이 나오면서 테러 의혹이 제기됐다.
톈안먼은 중국의 ‘상징’으로, 문 앞에는 초대형 마오쩌둥(毛澤東) 초상화가 걸려 있다.
특히 홍콩언론 등 중화권 매체들은 차량을 몰고 톈안먼으로 돌진했던 탑승자 3명 중 2명이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의 소수민족인 위구르인이라고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이 이슬람 독립운동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시진핑 체제의 개혁청사진이 제시될 중국공산당 제18기 당중앙위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둔 상황에서 수도 베이징의 심장부에서 유례없는 테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정치, 사회적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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