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쯔위 모친 “딸이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쯔위 모친 “딸이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1-18 11:42
업데이트 2016-01-18 11: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周子瑜)의 ‘국기 논란’이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려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쯔위 모친이 사태가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트와이스 쯔위. 더팩트 제공
트와이스 쯔위. 더팩트 제공
 18일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가 대만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쯔위 모친은 최근 “이 사건이 빨리 진정돼 어린 (딸) 아이가 빨리 (다시) 즐겁게 노래하고 춤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모두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쯔위 모친은 이번 논란이 발생하자마자 즉시 한국으로 이동해 어린 딸을 보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자만보는 “(대만의) 네티즌들은 쯔위 모친의 이런 태도에 ‘신중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좋은 모친‘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대만 내에서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대만 네티즌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