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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무장관 통화…“‘北미사일’에 긴밀히 연대해 대응”

미일 외무장관 통화…“‘北미사일’에 긴밀히 연대해 대응”

입력 2016-01-29 15:14
업데이트 2016-01-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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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9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또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결의안에 강력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전화 통화 후 기자들에게 “북한이 뭔가 도발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미국을 비롯해 관계국과 연대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일 외무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인공섬을 만들며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데 대해 “해양에서 법의 지배 확립을 위해 미일이 계속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통화는 일본측의 요청으로 30분 가량 진행됐다.

케리 장관은 통화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과 관련해 지난 27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가진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중국의 대응에 대해 케리 장관의 견해를 들었지만,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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