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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한국 사드배치 문제에 “신중한 처리 희망”(3보)

中외교부, 한국 사드배치 문제에 “신중한 처리 희망”(3보)

입력 2016-01-29 16:50
업데이트 2016-0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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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안전이익도 고려해야”

중국정부는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와 관련, “중국정부는 유관국가(한국)가 관련 문제를 신중(愼重)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반도(한반도)의 국면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특히 “중국은 이전에도 우리의 입장을 밝혔듯, 사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일관되고 명확한 것”이라며 “우리는 그 어떤 국가든 자신의 안전을 도모할 때에는 다른 국가의 안전이익과 지역의 평화안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여긴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런 반응은 “한미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국방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국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연합뉴스의 질문에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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