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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서도 지카 사망자…미국 영토에서 처음

푸에르토리코서도 지카 사망자…미국 영토에서 처음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05-01 15:14
업데이트 2016-05-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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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지도)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의 보건장관인 아나 리우스는 2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70세 된 노인이 지카에 감염돼 지난 2월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토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600명 이상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에는 73명의 임산부도 포함돼 있다.

 리우스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 14명은 모두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또 16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4명은 ‘갈랑 바레 증후군’으로 알려진 일시적인 마비 상태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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