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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 “한국과 에너지 분야 다양한 협력 가능”

이란 석유장관 “한국과 에너지 분야 다양한 협력 가능”

입력 2016-05-01 15:13
업데이트 2016-05-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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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잔가네 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올해 2월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란을 방문한 이후 많은 한국 회사가 석유부 산하의 여러 에너지 회사와 만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양국 회사의 노력이 열매를 맺길 바란다”며 “이란과 한국은 이란의 원유 생산 회복,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은 강 장관도 이에 한국 기업이 이란의 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기간(1∼3일) 4건의 에너지 협력 관련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양해각서엔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국영가스회사(NIGC), 국영 가스수출회사(NIGEC)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란 산유량 증대, 이란과 터키, 유럽을 잇는 가스 수송관 사업 IGAT-9와 IGAT-11에 대한 한국의 투자와 기술 이전도 이번 협력에 포함될 것이라고 샤나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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