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피폭지인 일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인 피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와 별도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5일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헌화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로부터 일본 정부에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로부터 일본 정부에 대해 그런 연락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7일 오후 히로시마를 찾아 원폭 투하 지점 부근에 만들어진 히로시마평화공원 내 위령비에 헌화한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5일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헌화 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로부터 일본 정부에 연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로부터 일본 정부에 대해 그런 연락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7일 오후 히로시마를 찾아 원폭 투하 지점 부근에 만들어진 히로시마평화공원 내 위령비에 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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