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연합군, 공습으로 이라크 팔루자 IS 사령관 살해

미국 주도 연합군, 공습으로 이라크 팔루자 IS 사령관 살해

입력 2016-05-28 10:26
업데이트 2016-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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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연합군이 지난 나흘간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근거지인 이라크 팔루자 지역에 집중 공습을 벌여 이 지역 IS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티브 워런 대령은 연합군이 IS에 장악된 팔루자 지역에 스무 차례 공습했고, 대포 사격도 병행해 IS의 진지를 궤멸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마헤르 알빌라위 팔루자 지역 사령관을 포함한 IS 대원 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워런 대령은 덧붙였다.

팔루자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라크 정부군도 이날 팔루자 요새와 연결된 길목의 주요 요충지인 카르마를 IS에서 빼앗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약 500∼1천 명의 IS 대원이 주둔한 것으로 알려진 팔루자 요새엔 현재 민간인 5만 명이 갇혀 있다. IS는 탈출을 시도하는 민간인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이들을 볼모로 잡아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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