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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광시에 46년만의 최대 지진…190명 긴급 대피

中 남부 광시에 46년만의 최대 지진…190명 긴급 대피

입력 2016-08-01 10:10
업데이트 2016-08-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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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규모 5.4 지진 발생…사상자 없어

중국 남단 광시(廣西)좡족자치구에서 1970년 이래 최대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가운데는 190명은 지진에 따른 가옥 파손이 우려돼 긴급 대피했다.

1일 왕이(網易)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오후 5시 18분께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梧州)시 창우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인근 허저우시까지 피해를 봤다.

광시 민정청 재해구호처는 이번 지진으로 2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90명은 지진의 여파로 집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대피했다. 가옥은 50여채가 파손됐다.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의 일부 열차 운행이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되기도 했다.

광시 지진센터는 1970년 이래 가장 큰 지진이었다면서 후난(湖南), 광둥(廣東) 등 인근 100㎞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우저우시와 허저우시는 지진 발생 지역에 공안, 의료진, 차량 등을 긴급 지원해 구호 작업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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