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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소형 로켓 12월 첫 발사…새 성장동력 삼는다

日 초소형 로켓 12월 첫 발사…새 성장동력 삼는다

입력 2016-08-01 11:16
업데이트 2016-08-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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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비용 종전 10% 수준…“통신·농업·도시계획용 수요 증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초소형 위성 전용 로켓 1호기를 오는 12월에 처음 발사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전했다.

일본 정부가 우주 분야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책정하고 위성 발사 사업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발사에 사용하는 로켓은 일본의 우주항공회사인 IHI에어로스페이스사가 제작한 직경 50㎝, 높이 10m 크기다.

이 로켓을 통해 발사하는 초소형 위성은 도쿄대가 개발한 무게 3㎏ 가량으로, 지구 상공 200㎞를 돌며 각종 관측을 하게 된다.

JAXA는 관측위성 발사에 사용했던 종전 소형로켓을 초소형로켓 발사용으로 전용함으로써 통신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 확보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예정된 초소형로켓 발사 비용은 수억엔에 불과해, 그동안 일본의 주력 로켓이었던 H2A나 소형 로켓 ‘입실론’에 비해 발사 비용을 최대 10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초소형위성은 크기가 종전 위성에 비해 최대 100분의 1 규모로 가로, 세로가 수십 ㎝에 불과한 것도 있다.

개발비도 통상 위성의 100분의 1 규모이지만 카메라와 센서 성능이 향상되면서 통신용은 물론 농업용, 도시계획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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