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매체 “베를린 트럭테러 IS 소행” 주장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독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사진은 전날 밤 발생한 트럭 테러로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 2016-12-21 사진=AP 연합뉴스
IS는 20일(현지시간)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아마크통신이 이날 인터넷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IS는 “(IS 격퇴) 국제연맹 참가국 국민들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청에 IS의 한 전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성명에 테러 행위에 나선 사람의 신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숨졌고 48명이 다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