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화분’ 증정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화분’ 증정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01 16:42
업데이트 2016-06-01 16: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배양토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키트’를 증정한다.

이미지 확대
스타벅스, 친환경 꽃 화분 키트 증정
스타벅스, 친환경 꽃 화분 키트 증정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꽃 화분 키트. 2016.6.1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매장당 5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머그, 텀블러, 글라스, 워터보틀, 보온병 등을 사면 제품 1개당 화분 키트를 1개씩 증정한다.

꽃 화분 키트는 일회용 컵과 커피찌꺼기 배양토, 씨앗 등으로 구성됐다. 씨앗은 스위트 바질·방울토마토·미니 해바라기 등 3종 중 무작위로 증정된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는 들어있지 않다. 때문에 흙과 커피찌꺼기를 9:1 비율로 섞으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올해 약 3500t의 커피찌꺼기를 모아 친환경 퇴비나 가축사료 시범생산용, 행사용 등으로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커피찌꺼기의 재활용 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4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범 모델 구축 협약을 맺었으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