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정부조직법·부동산법 동시처리 기대”

이한구 “정부조직법·부동산법 동시처리 기대”

입력 2013-03-04 00:00
업데이트 2013-03-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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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조직법 상당한 의견 접근 가시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4일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한 법률들과 함께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관계된 법률도 같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취득세 감면 연장·분양가 상한제 철폐와 관련된 법률문제가 민주통합당의 협조가 부족한 관계로 많은 의원들이 찬성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의 반대 때문에 잘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조직법안과 함께 일부 부동산시장 활성화 관련법이 ‘패키지’로 처리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날 심야까지 진행됐던 여야의 정부조직개편 협상에 대해 그는 “아슬아슬한 고비를 많이 넘기면서 성공과 실패를 왔다갔다하다가 결국은 타협을 못 봤지만 많은 부분에서 (여야가)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가시적으로 이뤄졌다는 데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속개될 협상에 대해서도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고 불신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서로 안심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것이 나오면 다시 한번 협상해 완결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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