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성린 “부동산 활성화법안 ‘여야 빅딜’ 추진”

나성린 “부동산 활성화법안 ‘여야 빅딜’ 추진”

입력 2013-08-01 00:00
업데이트 2013-08-01 17: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부의장은 1일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에 ‘부동산법 빅딜’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분양가 상한제, 기업 양도세 특별가산세 등을 폐지하고 그 대신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의 임대차보호법 개정, 뉴타운 사업지에 대한 세제혜택법안 등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나 부의장은 이날 오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열린 부동산정상화 간담회에 참석,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야당의 요구 사항도 들어주는 쪽으로 빅딜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의장은 “양도소득세 중과 및 분양가 상한제, 기업 양도소득 특별부과세(30%) 등은 시급히 폐지돼야 한다”면서 “이것이 된다면 야당이 요구하는 임대차보호 법안, 뉴타운 매몰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부의장은 또한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통합해 종합재산세를 신설하는 법안도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9월 정기국회 상정은 힘들 것 같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