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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채널 풀가동… 윤병세, 주한미국대사·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

정부, 외교채널 풀가동… 윤병세, 주한미국대사·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6 15:17
업데이트 2016-01-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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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4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우리 정부는 주변 주요국들과 외교채널을 가동하고 대응 논의에 나서는 모습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이른 시일 내 전화 통화를 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윤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간 통화와 관련해 “사안의 성격상 급하게 통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시점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주한 미국대사관, 주미 한국대사관도 풀 가동중”이라며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부터 정보, 평가를 공유하며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도 조만간 통화를 하고 의견 교환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주요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전화 협의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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