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 56.8%, 고령 택시기사 면허 갱신주기 단축해야<리얼미터>

국민 56.8%, 고령 택시기사 면허 갱신주기 단축해야<리얼미터>

입력 2016-01-28 10:08
업데이트 2016-01-28 1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일정한 나이가 넘은 고령 택시 운전기사의 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해 운전능력을 자주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국민 508명을 대상으로 고령 택시기사 자격제한에 대한 여론을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해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정한 나이를 넘으면 택시운전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는 응답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정한 나이를 넘으면 택시운전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24.2%로 집계됐다. ‘나이에 따라 택시기사 자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5.2%로 조사됐다.

모든 지역에서 일정 나이 이상의 택시기사는 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0.8%), 수도권(59.1%), 부산·경남·울산(58.4%), 대전·충청·세종(56.6%) 등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65.9%), 30대(63.0%), 50대(56.8%), 20대(52.6%), 60대 이상(46.6%) 등 순으로 일정 연령 이상 택시기사는 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