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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개소식에 계파 초월 與 지도부 ‘지원사격’

안대희 개소식에 계파 초월 與 지도부 ‘지원사격’

입력 2016-02-01 17:29
업데이트 2016-0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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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최고위원 “수도권에 새누리 불꽃 일으킬 것”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안대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300명 이상이 참석했고,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도 출동했다.

이주영 홍문종 김성태 김세연 박민식 강석훈 김회선 배덕광 류지영 이상일 황인자 의원 등 계파를 초월한 많은 현역의원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원외 인사로는 서울 서초갑과 경기 의왕·과천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안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도 자리했다.

또 현재 안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는 강승규 마포갑 당협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고향이 부산에서 마포로 지역구를 옮긴 것을 두고

“안 예비후보는 편안한 안방을 걷어차고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다”며 “용기와 열정, 희생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며 이것 하나만으로도 안 예비후보는 어떤 정치인도 갖추기 힘든 덕목을 갖춘 것”이라 밝혔다.

또 “특히 안 예비후보는 대통령이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면서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안 예비후보의 출사표에 대해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권에 들어온 것”이라 말했고, 홍문종 의원도 축사에서 “부산에 있었다면 공짜로 당선되는 것인데 내 한 몸을 불살라 수도권에서부터 새누리당의 불꽃을 일으키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그 누군가 40년 넘게 바꾸지 못한 마포를 안대희가 1등 마포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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