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오늘 합참의장 회의…北 핵·미사일 대응 논의

한미일, 오늘 합참의장 회의…北 핵·미사일 대응 논의

입력 2016-02-11 09:04
업데이트 2016-02-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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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11일 회의를 열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한미일 합참의장이 화상으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 합참의장 회의는 2014년 7월 1일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당시 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었다.

이번 회의는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의 초청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지만, 이순진 합참의장은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서울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한다.

3국 합참의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3국간 정보공유와 공조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애초 한미일 3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달 중 합참의장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자 군사대비태세 준비를 위해 회의를 연기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자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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