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경북 공천면접심사…‘현역 vs 진박’ 격돌

與 대구·경북 공천면접심사…‘현역 vs 진박’ 격돌

입력 2016-02-26 07:14
업데이트 2016-02-26 07: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승민-이재만, 류성걸-정종섭 등 신경전 펼칠 듯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6일 대구·경북지역 공천신청자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면접에서는 대구 지역 현역 의원과 이른바 ‘진박(眞朴·진실한 친박)’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을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동갑의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대구 중·남구의 김희국 의원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대구 서구의 김상훈 의원과 윤두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대구 북갑의 권은희 의원과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맞붙는다.

또 다른 ‘진박 연대’ 일원인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달성군 예비후보자로 면접에 참석한다. 앞서 이 지역 현역인 이종진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지역구인 수성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면접에 응한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3선의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청도는 선거구 조정대상 지역인지라 이날 면접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최 의원의 지역구는 작년 10월 말 기준 인구가 30만명이 넘어서 선거구가 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