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여론조사] 광주 8곳 중 7곳 국민의당 우세

[4·13 총선 여론조사] 광주 8곳 중 7곳 국민의당 우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05 10:51
업데이트 2016-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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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이용섭(왼쪽), 권은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광산을 이용섭(왼쪽), 권은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7곳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KBS 광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산을을 제외한 광주 7개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을에서민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1%로 현역인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36.1%)를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서을에서는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가 42.7%로 양향자 더민주 후보(29.0%)를 크게 제쳤다.

국민의당 현역 의원인 박주선·장병완·김동철 후보도 10%p 이상의 격차로 다른 후보들을 앞질렀다.

원외 인사 대결인 3개 선거구에서는 북갑 지역을 제외하고는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북갑에서는 김경진 국민의당 후보가 51.1%로 정준호 더민주 후보(19.8%)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서갑에서는 송기석(39.4%) 국민의당 후보와 송갑석(31.6%) 더민주 후보가, 북을에서는 최경환(35.1%) 국민의당 후보와 이형석(29.1%) 후보가 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각 선거구별로 유권자 500~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동남을 ±3.6%p, 광산을 ±3.7%p, 나머지 6개 선거구는 각각 ±4.3%p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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