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독일측에 리시홍 대사 교체 통보

北, 독일측에 리시홍 대사 교체 통보

입력 2016-04-20 10:34
업데이트 2016-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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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북한대사가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최근 북한이 독일 측에 리시홍 주독일 대사 교체 통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도 “리시홍 대사가 조만간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교체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리시홍 대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여러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리 대사는 2011년 7월 주독일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 독일 외교부에 초치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앞서 2012년 1월 독일의 유력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현지언론을 인용, 리 대사가 서베를린의 스판다우 지역 하벨강가에서 면허증 없이 낚시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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