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니 반부패 협력 확대…청렴도 측정 지원

한국-인니 반부패 협력 확대…청렴도 측정 지원

입력 2016-05-16 17:03
업데이트 2016-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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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인니 부패방지위원회, 반부패 MOU 연장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청와대에서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와 ‘반부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06년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청렴도 측정과 부패영향평가 등의 제도를 전수했는데 이번 MOU는 당시 체결한 협력 방안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여 지난 2007년부터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하고 있고, 2009년부터는 부패유발 요인을 분석하는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권익위는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에 관련 제도에 대한 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반부패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엔 반부패 협약, G20(주요 20개국) 반부패 행동 계획 등의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패 예방 분야에 대한 정책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양자 심포지엄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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