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5·18 36주년에 광주 총집결…호남 민심 확보 총력

야권, 5·18 36주년에 광주 총집결…호남 민심 확보 총력

입력 2016-05-18 07:14
업데이트 2016-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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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기념식에 당선자 전원 출동

文, 2박3일 광주·전남행 마지막 여정…安, 기념식 후 소록도 방문

야권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일인 18일 광주에 총집결한다.

5·18을 계기로 야권이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20대 국회 당선인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5·18 묘역 참배도 계획돼 있다.

더민주는 지난 12~13일 광주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닷새 만에 당선인 전원이 다시 광주를 찾는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 중인 문재인 전 대표도 마지막 여정으로 이날 기념식에 자리한다.

국민의당 당선인 전원도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을 참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대부분 당선인이 전날 5·18 전야제에 참석하는 등 당 차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 중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념식 후 전남 고흥 소록도로 들어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한센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의당도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기념식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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