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법 논란 끝내고 민생살리기에 집중해야”

與 “국회법 논란 끝내고 민생살리기에 집중해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8 14:14
업데이트 2016-05-28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은 28일 정부가 상시 청문회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전날 재의요구를 한 것과 관련 “이제는 논란을 끝내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19대 국회 문제는 19대에서 끝내야 하고, 협치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명한 과제이므로 재의요구와 관련지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20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민생을 챙기는 일”이라며 “정치 공방을 중단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협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야권에서는 거부권에 대해 유감을 가질 수 있지만 국회는 헌법에 따른 정부의 재의요구에 대해 국회법상 적절한 절차를 밟으면 된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를 옹호하며 19대 회기 내 재의결 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20대 국회에서 재의결을 할 수 있다며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고 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