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는 만찬 멤버
노신영 전 총리, 신경식 헌정회장 등이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5.28 연합뉴스
이날 만찬에는 반 총장과 고 건, 노신영, 이현재, 한승수 전 총리와 충북 청원 지역구에서 13대~16대 의원을 지낸 신경식 헌정회장,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등 각계 원로 인사 14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헌정회장은 만찬 후 기자들에게 “국내 정치 얘기는 전혀 없었다, 거의 한마디도 없었다”면서 “주로 유엔에서의 활동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 총장은 ‘유엔 총장으로서 일하다 보니 유엔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세계질서가 어떻게 됐겠느냐 그런 점에 대해 참 느낀 게 많다’는 그런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