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진석 “야(野)! 고작 1석 많으면서 국회의장?...NO!”

정진석 “야(野)! 고작 1석 많으면서 국회의장?...NO!”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01 10:13
업데이트 2016-06-01 10: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 원내대표 “與국회의장이 관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집권 여당이 국회의장을 맡는 게 관례”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탈당자를 복당시켜 원내 1당의 지위를 회복하지 않더라도 여당으로서 의장 자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인위적인 복당을 불허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 구성 협상에 유리하다면 탈당자 복당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생각이 없다”면서 “탈당파 7명이 당장 모두 복당해 1당 지위를 회복해도 국회의장 선출이나 상임위원장의 8:8:2(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배분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한 석 더 얻었다고 의장을 맡겠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여소야대라도 여당이 의장을 맡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원내 1당이 의장을 차지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원 구성 협상을 의석수에 연연하지 않고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